채취한 혈액에 원심 분리기를 시행하면 적혈구는 아래로 가라앉고 백혈구는 중간층에 머무르며 가장 위쪽에는 노란 액체가 뜨는데 이를 혈청(Serum)이라고 합니다. 혈청에는 상피재생인자, 간세포재생인자, 파이브로넥틴 등 각막상피 치유에 필수적인 각종 매개물질들이 존재하며 비타민 A등의 영양분도 풍부하게 존재합니다. 뿐만아니라 자신의 혈액으로 만든 자가 혈청은 본인의 신체에 꼭 맞는 면역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.
따라서 이 혈청으로 안약을 만들어 사용하면 안구 건조증에 효과가 탁월하며, 특히 안구건조증이 심해 각막표면(상피세포)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. 자가혈청 안약은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억제시켜 인공눈물로 치료가 되지않는 난치성 안구건조증까지 호전시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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